AI 슈퍼 사이클: 시장, 기업, 그리고 미래
AI 슈퍼 사이클: 시장, 기업, 그리고 미래
https://www.youtube.com/watch?v=yFW-vKK60bo
영상의 댓글에도 있지만, 논리적 문제가 있음 → 노동비 절감 이후에 다시 고용 증가가 될 이유없음
- 노동비 절감: AI 도입으로 불필요한 인건비 감소.
- 인플레이션 하락: 노동비 절감으로 인한 물가 안정.
- 기준 금리 하락 및 이자율 감소: 인플레이션 안정화에 따른 정책 금리 인하.
- 기업 투자 및 고용 증가: 낮아진 금리로 인한 투자 활성화.
- GDP 증가 및 세수 확대: 경제 활동 증가로 인한 국가 경제 성장.
AI 슈퍼사이클 보고서 상세 브리핑 문서
작성일: 2024년 6월 26일
작성자: [보고서 요약 AI]
본 브리핑 문서는 코튜(Coatue)에서 발표한 AI 관련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분석한 것입니다. 코튜는 기술주 위주 유니콘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 및 사모펀드입니다. 이 보고서는 AI 슈퍼 사이클의 현재 상황, 미래 전망, 그리고 주요 투자 기회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1. AI 시장의 폭발적 수요와 빅테크 기업의 투자 가속화
AI 시장의 가장 큰 동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수요 증가”에 있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오라클, 테슬라 등 AI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상위 6개 기업은 AI 인프라(GPU)에 대한 투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 투자액 증가: 올해 1월 310억 달러(약 400조 원)였던 AI 인프라 투자 예상액은 불과 4개월 만인 5월 실적 발표 시점에는 365억 달러로 무려 20% 증가했습니다. 이는 몇 달 만에 80조 원을 추가로 투자하겠다는 의미로, 웬만한 국가 예산에 버금가는 금액입니다.
- 수요 폭증의 증거: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의 발언에서 이러한 수요 증가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이번 분에 우리는 100조개가 넘는 토큰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 대비 다섯 배나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달에만 50조개의 토큰을 처리했다.” 이는 AI 수요가 예측을 계속해서 앞지르며 “지수 함수 그래프마냥”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GPU 투자의 필연성: 빅테크 기업에게 엔비디아 칩(개당 약 4만 달러)은 더 이상 비싼 사치품이 아닙니다. 약 2년 정도 굴리면 투자 본전을 모두 뽑을 수 있어 GPU를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 생존의 문제: 최신 AI 칩이 없다는 것은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연구, 개발, 서비스 모두 불가능해지므로 AI 투자를 망설이는 것은 “빅테크에서 우리는 빠지겠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해석됩니다.
2. M7(Maginificent Seven)의 주춤과 새로운 AI 기업의 부상
지난 5년간 엔비디아와 같은 M7 기업들이 경이로운 성장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주가 및 실적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침체라기보다 AI 산업 내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M7이 주춤하는 사이, 새로운 AI 기업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요 부상 기업 및 트렌드:
-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 Open AI, XAI, Anthropic과 같은 AI 기반 모델을 만드는 기업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인프라 기업: CoreWeave, Databricks 등 AI 모델 구동에 필수적인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B2C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및 로보틱스: 최종 사용자 대상 서비스와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신성 기업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신규 기업 사례:
- AppLovin (엠로빈): 모바일 앱 내 광고 솔루션 기업으로, AI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광고 매칭을 극대화하여 광고주들의 ROAS(광고 수익률)를 크게 향상시킵니다. AI 도입 후 인당 매출이 2021년 3.6백만 달러에서 2025년 7.6백만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Notion (노션): 협업 도구로, AI 기능 출시 2년 만에 AI 기능 사용자가 전체 유저의 10%에서 51%로 급증했습니다.
- Open Evidence (오픈 에비던스): 의료계 전문 AI 챗봇으로, 미국 내과 의사의 30% 이상이 사용합니다. 의학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환각(Halucination)을 극단적으로 줄여 의사들에게 정확한 진단 및 처치 레퍼런스를 제공하며, Geminai나 ChatGPT보다 뛰어난 정교함을 자랑합니다.
- Harvey (하비): 리걸테크 분야의 대표 사례로, 미국 100대 로펌 중 34개가 사용하며 연간 성장률이 240%에 달합니다. 방대한 법률 문서를 학습하여 인간 변호사 평균보다 뛰어난 사건 분석 및 서면 작성 능력을 보여줍니다. 현업에서는 “안 쓸 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전문직의 업무 방식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 Neo Cloud (네오 클라우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존 하이퍼스케일러를 대체하는 AI 전용 클라우드가 뜨고 있습니다.
- Together AI: 9개월 만에 토큰 사용량이 6배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보입니다.
- CoreWeave: Neo Cloud의 선두 주자로, IPO 3개월 만에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했고, 1년 만에 매출이 7배 뛰었습니다. 엔비디아 칩을 가장 먼저 확보하며, 엔비디아가 가장 크게 투자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 AI for Developers (개발자를 위한 AI):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개발 환경에서 AI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AI 조수가 2인분 이상의 역할을 해내면서 월 200~300달러의 구독료도 아깝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Cursor: 출시 1년 만에 기업 가치 30조 원을 넘기며 Open AI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코딩 AI 서비스들의 연간 반복 매출은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3. AI가 촉발할 생산성 혁명과 사회 경제적 변화
AI는 인류 역사상 “인지 혁명”, “새로운 형태의 산업 혁명”으로 평가됩니다. AI가 건드릴 시장은 지식 노동(의료, 법률, 개발 등)으로, 이 시장의 인건비는 연간 8천 조원에 달합니다.
- 일자리 대체 가능성: 많은 사람들이 AI가 자신의 일자리를 뺏지 못할 것이라고 낙관하지만, 보고서는 “현실은 상당히 냉정하다”고 경고합니다. 당장 1~2년 내에는 큰 영향이 없을 수 있지만, 5년 후에는 많은 직업이 사라질 수 있다고 예측합니다. 현재 기준으로도 AI에 익숙한 한 명의 인력이 두 명의 몫을 해낼 수 있으며, AI의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결국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은 분명 대체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생산성 향상과 경제 선순환 구조: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은 다음과 같은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노동비 절감: AI 도입으로 불필요한 인건비 감소.
- 인플레이션 하락: 노동비 절감으로 인한 물가 안정.
- 기준 금리 하락 및 이자율 감소: 인플레이션 안정화에 따른 정책 금리 인하.
- 기업 투자 및 고용 증가: 낮아진 금리로 인한 투자 활성화.
- GDP 증가 및 세수 확대: 경제 활동 증가로 인한 국가 경제 성장.
- 이러한 생산성 향상은 대략 2.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과거 인터넷 혁명(약 2.0% 생산성 향상)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업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인터넷 혁명이 부채/GDP 비율을 61%에서 34%로 절반 가까이 낮춰 국가 재정 건전성을 2배 가까이 개선시킨 선례를 비추어 볼 때, AI의 파급력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4. 투자 전략 및 M&A 트렌드
- AI로 향하는 유동성: 5월 트럼프 관세 쇼크로 20% 급락했던 시장이 두 달 만에 신고가를 달성한 것은, 결국 금리가 떨어지고 재정 확대 상황에서는 “유동성은 AI로 향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AI 투자에 대해 강한 확신을 보이고 있습니다.
- 투자 대상: 보고서는 빅테크 기업, 비트코인, Open AI나 Space X와 같은 비상장 기업을 포함한 약 40개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산 운용사들은 주로 펀드를 통해 이러한 기업들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 IPO 및 M&A 활성화: 최근 IPO 시장은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M&A 딜은 “역대급 수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Wiz나 Scale과 같은 거대 AI 기업들이 빅테크 기업에 수십조 원 규모로 매각되는 초대형 딜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 빅테크 기업의 지배력 유지: 이러한 M&A 트렌드를 볼 때, M7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AI 시대에 필요한 것을 모두 갖췄”습니다 (돈, 자본, 기술, 데이터). 따라서 2025년에도 안정적인 빅테크 위주의 투자가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기업 투자도 가능하지만, 안정성을 고려할 때 빅테크를 추천합니다.
결론:
코튜 보고서는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음을 강조합니다. 폭발적인 AI 수요와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투자는 이러한 변화의 촉매제이며, 새로운 AI 기반 기업들의 등장은 산업 지형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AI는 지식 노동 시장에 혁명적인 생산성 향상을 가져와 인플레이션 하락, 금리 인하, 투자 및 고용 증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을 창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흐름 속에서 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자본과 기술력을 갖춘 빅테크 기업들이 AI 시대를 계속해서 선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